총 380m로 홀이 매끈하게 뻗어 있지만 IP지점 좌우로 암벽이 자리하고 있으며 특히 우측 암벽 바로 앞에 소나무 숲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슬라이스와 훅은 세컨온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세컨샷 공략 시 그린 좌측에 벙커가 있어 그린 우측 공략을 택해야 한다. 욕심을 버리고 정공법을 택한다면 파세이브가 가능하다.
티잉 그라운드 앞에 펼쳐지는 워터해저드로 인해 티샷시 상당한 부담을 느껴 질 수 있다. 좌측 IP지점으로는 카트도로가 있어 페어웨이 폭까지 줄어들어 정확한 티샷이 요구된다. 또한 IP지점엔 샌드벙커가 있어 우측 방향이 공략 포인트다. 세컨샷 공략은 좌측 페어웨이 폭이 그린을 향해 좁아져 중앙으로 정확하게 공략하거나 약간 우측 방향이 포인트다.
핸디캡 1번홀로 쉽게 골퍼의 공략을 허락하지 않는 난공불락의 코스이다. 티잉그라운드 앞 우측에 자리잡은 대형 워터해저드는 대단히 위협적이다. 또한 해저드를 넘기다고 해도 우측으로 OB선상으로 이어지며 카트 도로가 놓여져 위험은 첩첩산중이다. 좌측 10시에서 11시 방향 공략이 가장 안전하다. 7번 티잉 그라운드는 항상 맞바람이 부는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333m 그린 끝으로 펼쳐지는 초특급 폭포와 클럽하우스는 가히 장관을 연출하는 홀이다. 좌측 10시 방향으로 공략하면 해저드 확률이 높다. 좌측 IP지점 바로 못 미치는 지점은 페어웨이 공간이 급속도로 줄어든다. IP 우측 지점이 의외로 넓게 펼쳐지므로 티샷은 우측 12시 방향이 좋다. 하지만 거리가 짧거나 우측으로 볼이 갈 경우엔 계류지에 빠질 위험이 높다.
티잉 그라운드 우측은 좁은 편이며 경사가 있는 자연숲 지대이며 좌측은 자연 암과 대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공략방향에 제한을 받는다. 페어웨이 정면 방향으로 정확한 티샷을 하면 된다. 세컨샷 공략은 페어웨이가 넓게 펼쳐져 자신있는 스윙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그린 좌측으로 벙커가 위치해 있고 그린을 오버하게 되면 OB 해저드 처리가 된다. 그린 뒤쪽으로 여유 공간이 많지 않음을 기억해 두자.
코스와 자연이 너무도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자연 그대로의 홀로 챔피언 티잉 그라운드에서 200야드 정도만 날린다면 세컨샷 공략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전체적으로 평안한 공략. 기분 좋은 공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홀이다. 세컨샷 공략은 그린 우측 방향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단, 우측보다 좀 더 우측으로 공략이 진행된다면 볼이 바위에 맞을 수 있다.